내가 그리스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아주 우연의 일치였습니다. 때로는 목회자의 설교나 기독교 서적을 헬라어 원문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어는 목회자와 학자들의 연구와 연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배워야 했다. 특히 저는 신앙생활을 위해 그리스어를 배울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2019년 가을, 나이가 들기 전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교실을 찾았다. 그 때 나는 거의 강사와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들어가서 몇 번 듣고 끊으려고 했어요. 그리스어 코스는 그리스어 초급 I, 그리스어 초급 II, 중급 그리스어, 마지막으로 그리스어 공관 복음 읽기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알파벳도 몰랐기 때문에 첫 시간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한 가지 위안이 된 것은 강사들도 머리가 아플 것 같았다. 반 친구들이 저를 도우려고 헌신했기 때문에 그만두기가 어려웠습니다. 그건 그렇고, 나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담임목사님과 반 친구들이 초심자를 잘 돌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점차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또한 그리스어로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기를 바랐다. 처음에는 지적 호기심에서 시작된 것 같다.

성경을 읽을 때 개정 표준역의 의미를 잘 몰라서 NIV 영어 성경을 많이 참조했는데, 헬라어를 조금씩 배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스어는 시제, 단수/복수, 남성/여성 등 복잡한 문법 체계가 아니라 영어보다 훨씬 더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경을 보다 생생하게 읽으면, 그 의미를 해석한 성경구절에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의미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저는 신학자도 아니고 교회 지도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나님 말씀의 책이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책을 잘 소화한다면 더욱 참된 믿음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기독교 수필, 간증, 책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생생하게 접하는 것보다 더 큰 유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그리스어를 잘 못합니다. 저는 초급반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리스어는 정말 어려운 언어입니다. 학창시절 독일어로 말했는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습관'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장기간의 공부와 숙제, 독해를 통해 친숙한 단어들이 형성되었고, 헬라어 신약성경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지금은 한글로 읽으면서 인터라인 성경을 자주 펼칩니다. 이 말씀을 볼 때 받는 은혜와 교훈이 배가됩니다. 게다가 요즘은 헬라어와 영어를 대조하여 번역한 모바일 성경이 많이 나와 헬라어의 기본 문법과 어휘만 공부하면 글을 못써도 쉽게 읽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헬라어가 1세기의 만국 공용어였는데, 하나님께서 그에 맞게 예수님을 보내실 시기를 예비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성경이 2000년 후에 그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되기를 원하지 않을까요? 1세기 초대 기독교인들이 듣고 읽는 그 언어로 성경을 함께 읽는 기쁨을 누리고, 교제를 느끼고, 문화적 정체성을 느끼고, 성경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같은 언어로. 성령의 영감. 물론 모든 사람이 헬라어를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종교개혁 이후 많은 신자들이 성경의 참된 의미를 찾아 헬라어를 공부해 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는 적어도 초급 그리스어 I, II를 배우는 것이 기쁨의 새로운 문을 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헬라어를 하는 목사님이 학계의 저명한 신약성경 석사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가 아닐까요?